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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교촌치킨 전 매장에서 월드컵 시청 가능…본사가 PV권료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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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인 교촌치킨이 전 매장에서 월드컵을 시청할 수 있도록 경기 PV권(공공장소전시권, Public Viewing) 사용료를 지불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으로 발생한 비용을 전액 교촌치킨 본사에서 부담하면서 스크린이나 대형TV를 갖추고 있는 교촌치킨 매장에서는 월드컵 경기를 자유롭게 손님들과 함께 시청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중계영상 관리대행권을 보유하고 있는 MBC는 소규모 자영업자의 경우 추가 스크린을 설치한 것이 아니면 별도의 월드컵 공공장소전시권(PV·Public Viewing) 비용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대형 프랜차이즈의 경우 전체 매장에서 월드컵 경기를 틀려면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했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이번 월드컵을 고객과 함께 즐기려는 가맹점들이 많아 본사차원에서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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