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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20대 40% "직업안정성 높은 공무원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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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필기시험이 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리나라 20대 10명 중 4명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고 있거나 향후 응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온라인 교육기업 YBM넷이 시장조사기관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에 거주하는 남녀 20대 501명을 대상으로 '공무원시험 준비 의향'을 물어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43.5%가 공무원 시험을 볼 생각이 있다고 답했다.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정년보장, 연금 등 직업 안정성이 뛰어나서(73.9%)'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으며, '복지 등 근무여건이 좋아서(56.9%)', '채용기회가 공정하게 주어져서(28.4%)'가 뒤를 이었다.

준비하려는 시험분야는 '9급'이 57.8%로 가장 많았고, '7급'과 '경찰직 소방직 등 특수직'이 각각 19.3%와 13.8% 비율을 보였다. 또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은 '1년 이상~2년 이내(49.3%)'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공무원시험을 준비할 생각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56.5%)는 '합격 가능성이 너무 낮아서(54.8%)', '시험준비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이 부담되어서(53.4%)'라고 답했다.

5급에 이어 7급 공무원 시험 영어과목이 토익 등 영어검정시험으로 대체된 사실을 알고 있는 지에 대한 물음에 36.9%가 '알고 있다'고 답했다. 공무원 시험 영어과목이 영어검정시험으로 대체된 것에 대해 찬성(29.3%)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고, '수험 부담이 크게 줄 것(73.5%)'이란 이유가 가장컸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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