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랑’ 최민호 “김지운 감독 빅 팬..‘달콤한 인생’ 50번 넘게 봤다”

‘인랑’ 최민호가 김지운 감독의 ‘빅 팬’임을 밝혔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영화 ‘인랑’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지운 감독, 배우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최민호(샤이니)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극중 임중경을 엄호하는 정예 특기대원 김철진으로 분한 최민호는 “김지운 감독님의 빅 팬이었다. ‘달콤한 인생’을 50번 넘게 볼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 가운데 ‘인랑’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 너무 기뻤고 영광이었다”며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나로서는 너무나 영광스런 자리였다. 촬영장이 나에겐 최고의 배움의 터였다”라고 감격스러웠다.

‘인랑’은 남북한이 통일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한 후 반통일 테러단체가 등장한 혼돈의 2029년, 경찰조직 ‘특기대’와 정보기관인 ‘공안부’를 중심으로 한 절대 권력기관 간의 숨막히는 대결 속 늑대로 불리는 인간병기 ‘인랑’의 활약을 그린 작품. 7월 25일 개봉 예정.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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