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국민 눈높이에서 사업 고민하고 시행하겠다"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사회적가치 자문委' 발족…추진 전략및 실행과제 등 검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이유성 부사장은 "국민의 관점에서, 국민이 바라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고민해 이를 aT 전 업무분야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유성 부사장은 "지난 4월 노사합동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한마음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 가치 자문위원 등 외부전문가 합동진단을 통해 부서별 사업방향을 공사전체와 일치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aT는 지난 3월 사회가치창출 업무를 통합하는 사내 컨트롤타워 조직으로 '사회가치창출부'를 신설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4월 사회적가치 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부서별 사회적가치창출 역량분석, 전략및 실행과제를 도출해 왔다.

지난 15일에는 'aT 사회적가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자문위원회는 일자리, 사회책임경영, 윤리경영, 고객만족, 안전과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계, 시민단체, 언론, 민간기업 등 10여명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유성 부사장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aT의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전략과 추진과제 등을 검토하는 게 자문위원회의 역할"이라며 "자문위의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aT 위상 정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정혁수 기자 hyeoksoo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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