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국당, 반성한다면 국회 정상화부터 해야"

[머니투데이 김희량 인턴 기자] [the300]18일 최고위원회의 "방탄국회 철회하고 민생현안 전향적 협력해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당 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6.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13 지방선거 결과와 관련, "다행히 한국당이 반성하고 있다"며 "반성의 진정성을 가지려면 국회 정상화부터 해야 한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국당을 향해 "국민의 지지가 확인된 평화와 민생 현안에 대해 전향적 협력을 당부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나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민주당은 앞으로 평화와 민생, 경제를 중심으로 개혁과 입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국회 차원의 확실한 뒷받침을 위해선 무엇보다 국회 정상화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또한 야당 간의 협치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오직 국민을 위한 정치로 정치권 전체의 신뢰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희량 인턴 기자 hryang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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