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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종로구, ‘제20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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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22일 종로구민회관(종로구 지봉로5길 7-5) 대강당에서 ‘제20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는 관내 어린이들에게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동요를 매개로 참가자와 주민 모두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매년 열리고 있다.

헤럴드경제

제19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제공=종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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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에는 효제초등학교, 재동초등학교, 운현초등학교 등 종로구 관내 13개 초등학교, 총23팀이 참가한다. 그 동안 열린 동요축제에는 일부 초등학교가 참여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20번째 동요축제인 만큼 종로구의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해 의미가 더욱 크고 멋진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분야는 독창과 중창으로, 참가자들은 피아노 또는 현악2중주(바이올린, 첼로) 연주에 맞춰 꿈과 희망이 가득한 동요를 부르며 그 동안 열심히 연습해 온 실력을 뽐내게 된다.

동요 작곡가 등 전문가 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에 따라 대상 1팀, 금상 5팀, 은상 7팀, 동상 8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한다. 종로 어린이 동요축제는 참가한 어린이들에게 경쟁이 아닌 도전하는 용기와 성취감을 주기 위해 전체 참가자에게 상을 주고 있다.

아이들의 멋진 공연과 함께 특별한 초청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명신초등학교 아버지합창단의 공연, 종로구 소년소녀합창단의 뮤지컬 메들리가 펼쳐진다. 또 한기용 마술사가 마술쇼를 선보여 참가자들과 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로서 발달권 보장의 일환으로 매년 동요축제를 개최해 아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동심을 일깨우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동의 발달권이란 UN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되어 있는 아동의 4대 권리 중 하나로, 아동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꼭 지켜져야 할 권리로, 아동이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데 필수적으로 보장되어야 할 권리를 말한다. 아동의 4대 권리에는 발달권 외에 생존권, 보호권, 참여권이 포함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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