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8년 영업이익에서 컴포넌트솔루션 사업부가 차지하는 비중은 99%에 달한다"며 "결국 2018년과 2019년 삼성전기의 실적 및 주가는 MLCC가 좌우한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MLCC 업황은 공급이 부족한데 2018년 스마트폰향 MLCC 공급 증가가 제한돼 부족현상은 2019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량용 MLCC는 일본업체들의 증설에도 불구하고 공급부족이 장기화될 수 있다"며 "실적도 지속적으로 상향조정될 수 있어 현재 시점에서 삼성전기에 대한 매수전략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1조8879억원, 영업이익은 1763억원을 각각 추정했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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