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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백운산 산행 ‘꿈오름 희망나눔 도전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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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 이기봉)은 지난 16일부터 1박 2일 동안 백운산 및 백운학생수련장에서 ‘2018 히말라야희망학교 4차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이기봉 부교육감이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광양 백운산(1216m)을 ‘포스코수련관→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백운산정상→진틀삼거리→진틀마을→백운학생수련장’ 코스로 6시간 동안 산행했다.

4차 캠프는 이전 등반보다 심화된 코스로 예비학교를 포함, 4회의 산행을 통해 키운 등반 기법을 적용해 스스로의 체력을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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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거듭할수록 난이도를 더해가는 산행에 참가한 한 학생은 “숨이 찼지만 친구와 한 걸음 한 걸음 발맞춰 걸으니 한결 가벼웠고, 미션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끈끈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학생들은 집단프로그램에서 전문 강사와 함께 ‘감정풍선 넘기기’라는 주제로 자신의 감정을 바로 보고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게 됐고, 상대방의 감정을 읽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대인관계의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4차 캠프에 함께한 이기봉 부교육감은 “히말라야희망학교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연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자기성찰로 성장하며, 다양한 공동체 활동으로 타인에 대한 관용과 배려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지금까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어떤 어려움도 스스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긴다.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고 격려했다.

한편, 히말라야희망학교 5차 캠프는 국내 마지막 캠프로, 오는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지리산학생수련장에서 실시되며 수료식도 함께 가질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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