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15일(현지시간) 낸 보고서에서 미국이 500억달러 중국산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대1' 수준의 보복 관세를 물리면 미·중 모두 올해와 내년 경제성장률이 0.1∼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관의 루이 카위스 아시아 책임자는 "대단치 않은 수치이나 정말 중요한 문제"라며 "불확실성·리스크 증대가 기업 확신과 투자, 그중에서도 국가 간 투자를 짓눌러 세계 경제에 민감한 시기에 중국과 미국, 다른 국가들의 성장률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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