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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POP이슈]"그리운 엄마 미소"..故 윤소정, 오늘(16일) 사망 1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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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윤소정/사진=민은경 기자


[헤럴드POP=천윤혜기자]벌써 故 윤소정의 연기를 못 본 지 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오늘(16일)은 故 윤소정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째 되는 날. 1944년생인 故 윤소정은 지난해 6월 16일 향년 74세의 나이에 패혈증으로 생을 마감했다.

故 윤소정은 1962년 만 18세의 나이에 TBS 공채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데뷔 이후 쉬지 않고 작품활동을 이어온 윤소정은 특히 연극무대에서 자신의 연기를 마음껏 뽐냈다.

그녀는 '잘자요 엄마', '강철', '블라인드 터치', '33개의 변주곡', '에이미', '어머니' 등 다양한 무대를 통해 배우의 길을 묵묵히 걸어오며 연극계의 대모로 불렸다.

뿐만 아니라 故 윤소정은 영화 '올가미', '실제상황',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드라마 '햇빛 쏟아지다', '잘했군 잘했어', '내 딸 꽃님이', '청담동 앨리스', '결혼의 여신', '사랑만 할래', '다 잘될 거야', '판타스틱'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도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하며 많은 후배 배우들 사이에서 귀감이 됐다.

지난해 방영된 SBS '엽기적인 그녀'가 그녀의 유작. 사전제작 드라마로 촬영을 모두 마친 故 윤소정은 '엽기적인 그녀'가 방송되는 와중에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녀의 모습은 더이상 볼 수 없지만 55년의 연기 인생동안 故 윤소정이 쌓아온 연기에 대한 열정은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한편 故 윤소정의 유해는 천안공원 묘원에 안치돼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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