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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부선 "나 거짓말쟁이 아니야, 품격있는 이가 정치인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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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왼쪽), 영화배우 김부선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이재명(54)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당선인과 애인관계였다는 영화배우 김부선(57)이 6·13 지방선거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거짓말쟁이가 아니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고 품격있는 사람이 정치인이 되길 바랄 뿐"이라고 썼다.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우리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나 혼자만 따로 행복해지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다"라는 달라이 라마의 말이 적힌 캘리그래피 이미지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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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선은 '여배우 스캔들'의 당사자로 지목됐다. 지난 10일 KBS 1TV '뉴스 9'와 인터뷰에서 "더 이상 숨길 수도 없고 피할 수도 없다. 거짓이면 천벌 받을 것이고 당장 구속돼도 어쩔 수 없다. 내가 살아있는 증인"이라며 이 당선인에게 진실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후보는 그러나 "사실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경기도지사로 당선된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스캔들을 언급한 누리꾼 댓글에 "사실이 아닙니다. 그걸로 충분하지 않나요?"라고 답글을 달며 거듭 부인했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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