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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슈 컷] F조 팬들의 응원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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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전승엽 기자·나한엘 배소담 인턴기자 = 18일 스웨덴, 24일 멕시코, 27일 독일.

러시아 월드컵축구대회 F조에 속한 한국이 16강 티켓을 얻기 위해 상대해야 할 국가들입니다. 경기 응원에 설렌 사람들은 대한민국의 붉은악마뿐만이 아닙니다.

우리와 함께 필드를 뛸 독일의 국민도 마찬가지죠. 거리, 빈 경기장, 술집에 모여앉아 응원하는 독일 사람들. 경기장으로 뛰어 내려오는 과격한 팬들도 있습니다. 불을 피우거나 경기장에 연기를 피우는 훌리건들도 유명한데요.

멕시코는 어떨까요?

바다에 둘러싸여 있는 멕시코는 해변에서 경기를 보기도 합니다. 흥이 넘치는 멕시코 사람들은 경기가 끝나면 파티를 열어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기도 하죠. 대부분 초록색 옷을 입고 있지만, 전통의상인 판초를 입고 모자 솜브레로를 쓴 사람들도 보입니다.

바이킹의 나라 스웨덴

바이킹의 후손답게 과격한 월드컵 응원 상품이 눈길을 끄는데요. '적들을 구워버리자!'는 문구의 소시지가 출시되기도 했죠. 대부분 국기 색깔인 노란색과 푸른색으로 치장한 사람들. 겨울이 긴 나라지만 응원 열기만은 뜨겁습니다. 어떤 나라든, 어떤 복장을 했든 국가대표팀을 향한 응원의 마음은 다 똑같은 것 같습니다.

연합뉴스


kir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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