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인천시교육감 도성훈 당선 확실…43.7% 득표

13일 오후11시8분 현재 보수 고승의 14%p차 따돌려

도성훈 인천교육감 후보가 13일 6·13 지방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하자 인천시 남구 캠프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꽃목걸이를 목에 걸고 기뻐하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6·13지방선거 인천시교육감 선거 개표율이 25.3%를 기록한 상황에서 진보 진영 도성훈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13일 오후 11시8분을 기준으로 진보 도성훈 후보가 43.7%(14만3922표)를 얻어 보수 고승의(29.7%, 9만7794표), 최순자(26.6%, 8만7789표) 후보에게 앞서고 있다.

도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줄곧 선두를 지켰다.

그는 공중파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서도 1위 가능성이 점쳐졌다.

KBS·MBC·SBS가 이날 지방선거 투표 마감 직후인 오후 6시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에서 도 후보는 43.7%로 집계돼 고승의(30.5%), 최순자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도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으면 민선 2기에 이어 진보 진영 후보가 인천 교육계 수장을 맡게 된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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