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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고3 수험생들, 하반기 대입 전형별 실천 가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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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고3 수험생들이라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결정해 대입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하반기를 앞두고 있는 현재 충분한 고민을 한 후 자신만의 계획을 수립해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입시업체 이투스의 도움을 받아 하반기 전형별 실천 가이드를 알아봤다.

◇7~8월, 학생부 내에서 강·약점 분석해 학종 준비

학생부교과전형의 경우 교과성적이 반영되는 마지막 시험인 기말고사 대비에 신경써야 한다. 지난 중간고사에서 부족한 과목이 있었다면 이를 만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기말고사가 마무리됐다면 3학년 1학기까지의 내신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선을 탐색하고 해당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여름방학부터는 수능 대비에만 집중하면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비교과 활동 중 누락된 내용이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며 3학년 1학기 학생부를 잘 마무리하도록 한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활동내용이 반영된 학생부를 다시 한번 검토해보고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활동을 최종적으로 선정해본다. 지원할 대학·학과에 따라 항목별 다른 활동들을 선정하는 것도 좋다. 아울러 학생부 내에서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해보고 면접 대비를 위해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되며, 지원할 전공과 관련된 지식도 꾸준히 공부해두는 것도 좋다.

논술전형의 경우 8월까지 진행되는 대학 모의논술에 응시해보면서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논술시험을 실시하는 대학을 탐색해보도록 한다. 논술은 수능 전후의 실기 시기에 따라 경쟁률과 경쟁자들의 성적 수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신중한 지원 전략이 필요하다. 자신의 논술, 수능 경쟁력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대학에 지원할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는 대학에 지원할지 결정토록 한다.

◇9월~수능일, 수능 학습과 균형 고려해 준비

학생부교과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면접 대비와 함께 수능 학습 마무리에 힘쓰도록 하고 면접이 수능 전에 실시될 경우 수능 대비 흐름이 계속해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경우 면접의 난이도, 중요도(반영 비율)에 따라 수능 대비와 면접 대비에 어느 정도 시간을 분배할 것인지를 결정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면접 대비도 중요하지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한다면 다른 학생들과 경쟁할 기회조차 얻지 못한다는 것을 명심토록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을 결정한 수험생은 지원한 대학의 전년도 면접 기출문제를 살펴보면서 출제 경향을 파악토록 한다. 단순 서류 확인 면접인지, 인성 면접인지, 지문이 출제되는 심층 면접인지 등을 파악하고 준비 전략을 세워본다. 학생부 내에서 자신의 강·약점을 분석해보고 면접 대비를 위해 예상 질문지를 만들어 면접 시뮬레이션을 해보는 것도 좋다. 만약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는 학생부 종합전형에 지원했다면 마지막까지 수능 대비에도 신경써야 한다.

논술전형의 경우 수시 지원을 마무리했다면 남은 기간 논술과 수능 대비의 균형을 고려한 학습시간 분배가 매우 중요하다. 지원한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유무와 수능 전후 논술 실기에 따라 학습 전략을 달리 해야 한다. 논술은 보통 100분 이상 보기 때문에 긴 시간 집중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꾸준한 논술 대비를 통해 기본기를 갖춘 학생이라면 주말 시간을 활용해 실전연습을 해보고 첨삭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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