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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출구조사]부산교육감 김석준 크게 앞서…축제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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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는 13일 오후 6시 10분쯤 부산 부산진구에 있는 김석준 캠프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기뻐하고 있다.© News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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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6.1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긴장감이 감돌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캠프는 환호와 박수로 공간을 가득 메웠다.

김 후보와 지지자들은 당선 예측 1위로 49%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오자 커다란 함성과 함께 축제 분위기로 뒤바뀌었다. 지지자들은 의자에서 벌떡 일어나 함성을 질렀고 김석준 후보의 이름 석자를 연호했다.

김 후보는 "시민 여러분들이 부산교육에 내건 기대와 희망의 결과"라면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한 달여동안 저의 분신처럼 부산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부산교육의 미래를 위해 땀흘려 주신 선대위 관계자, 선거운동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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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캠프에 모여든 지지자들 앞에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News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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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가 13일 오후 6시 10분쯤 선거사무소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본 뒤 친여동생으로부터 꽃다발과 선물을 건네받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News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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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선거가 끝났다고 끝난 게 아니다"면서 "그동안 저에게 모아주셨던 힘과 지혜를 앞으로도 계속 부산 교육과 발전을 위해 보태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큰 절 한번 올릴까요"라고 유머섞인 한 마디를 던진 뒤 지지자들 앞에서 절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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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13일 오후 49%에 달하는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고 지지자들을 향해 큰 절을 올리고 있다.© News1 조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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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지지자들은 우레와 같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보수단일화를 이룬 김성진 후보는 출구조사에서 26.2%를 기록했다. 김성진 캠프는 다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출구조사 숫자에 흔들리지 않고 선거 개표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겠다는 분위기다.

김성진 후보 캠프 관계자는 "출구조사에는 사전투표 결과가 포함되지 않았다"며 "조용히 침착한 마음으로 개표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전출구 적중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100% 신뢰할 수는 없다"며 "시민들이 좋은 선택을 했을거라 기대하기에 초박빙 접전을 펼치거나 승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choah45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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