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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남한강 물길 따라 천천히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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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걷기 여행길'에

충주 중원문화길 선정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 중원문화길(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6월의 걷기 여행길'에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싱그러운 초여름 날씨와 어울리는 걷기 여행길로 총 7곳을 선정했다.

중원문화길 1코스는 남한강을 물길을 따라 거슬러 오르는 7.8㎞ 코스 생태탐방길이다.

신라시대 악성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곳이자 조선의 명장 신립장군의 한이 서린 탄금대에서 출발해 세계무술공원을 지나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 이르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걷는 내내 그림같은 남한강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인기다.

다만 강변길 특성 상 그늘이 거의 없어 모자와 시원한 물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도착지점인 자연생태체험관은 생태전시실, 작은동물원, 앵무새 놀이터, 하늘정원 등을 갖춰 아이들이 자연생태를 알아보며 체험할 수 있다.

또 인근에는 동량면에서 출토된 선사시대 유적과 유물을 만날 수 있는 조동리선사유적박물관도 있다.

이곳에선 오는 24일까지 '조동리 선사유적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박종인 관광과장은 "중원문화길 안내체계 구축과 걷기코스 안전점검 등에 만전을 기해 여행객 편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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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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