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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부산서 거동 불편한 노인 2명, 경찰 도움으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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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부산 영도구에서 시민의 신고를 받은 영선지구대 직원들이 순찰차량을 이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투표소까지 태워주고 있다. 2018.06.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부산에서 몸이 불편한 노인 2명이 경찰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부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앞에서 부산진경찰서 소속 형사2팀 형사들이 특수폭행 사건 관련 현장 CCTV확보를 위한 탐문수사 중 다리 골절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77)를 투표소까지 모셔다 달라는 시민의 요청을 받았다.

이에 형사팀은 할머니를 형사기동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안전하게 모셔다 줬다.

이에 앞서 오전 8시 38분께 "투표를 하고 싶지만 걷지를 못해 투표장에 갈 수 없다"는 시민의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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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3일 부산 부산진구 범천건강문화센터 앞에서 부산진경찰서 소속 형사들이 탐문수사를 벌이던 중 시민의 요청으로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형사기동차량에 태워 투표소까지 안전하게 데려다주고 있다. 2018.06.13. (사진=부산경찰청 제공)yulnetphoto@newsis.com


신고를 받은 영선지구대 직원들은 A(85·여)씨의 집으로 찾아가 투표소인 남항초등학교까지 안전하게 데려다 줬다.

이어 지구대 직원들은 A씨가 투표를 마칠 떄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A씨를 순찰차에 태워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 조치했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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