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선 투표율] 강원 오후 3시 55.2%···4년전 比 1.6%p↑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강원 화천군 파로호 구만리 선착장에서 화천댐 건설로 육로가 끊긴 내륙의 섬마을인 동촌리 주민들이 투표를 하기 위해 배에서 내려 이동하고 있다.2018.6.13/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뉴스1) 하중천 기자 = 제7회 전국지방선거 투표날인 13일 오후 3시 기준 강원지역 투표율(사전투표 포함)은 55.2%로 전국평균 50.1%보다 높게 집계됐다.

이는 제6회 지방선거 같은 시간 53.6%보다 1.6%p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강원도 선거인수 129만6196명 중 오후 3시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는 71만5658명으로 4년전 지방선거 같은 시간보다 6912명이 증가했다.

오후 1시부터는 지난 8~9일 치러진 사전투표율과 거소투표율이 반영되면서 지난 지방선거 투표율을 앞질렀다.

이날 강원지역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화천군(68.9%),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원주시(48.4%)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는 강원도 내 660개의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실시되며 유권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을 확인하거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선거정보 앱 ‘내 투표소 찾기’에서 찾을 수 있다.

한편 강원지역은 지난 8~9일 열린 사전투표에서 28만8488명(22.26%)이 투표를 마쳤다.
ha30@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