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1 (화)

유찰 거듭하던 충주 쉼터리버타운, LH가 131건 매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청주=뉴시스】임장규 기자 = 3년째 경매시장에 나와 있던 충주 쉼터리버타움 임대주택을 LH가 대부분 매입했다.

1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5월 진행된 주거시설 경매에서 충주시 용관동 쉼터리버타운 임대주택 133건 중 131건을 감정가의 64%(3008만원), 74~80%(3500만원)에 각각 매입했다.

2015년 8월 경매 개시 결정 후 남아 있던 227건에 대한 경매가 지난 4월 진행됐으나 대부분 유찰되면서 LH가 최저가 저감 효과를 봤다.

임대주택 경매의 경우 LH에 우선매수권이 있으며, 일반인이 낙찰받은 경우 3년 내 임대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LH 매입에 따라 5월 충북지역 주거시설 경매 낙찰건수는 전월 대비 100건 증가한 188건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75.5%로 0.3%포인트 올랐다.

토지 경매는 278건이 진행돼 103건이 낙찰됐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37.1%, 88.4%로 전월 대비 3.9%포인트, 5.9%포인트 올랐다.

최다 응찰 토지는 20명이 몰린 옥천군 청성면 소재 임야 5511㎡로 감정가의 289%인 5410만원에 거래됐다.

최고액은 113억원에 낙찰된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창고용지 4만7065㎡로 집계됐다.

imgiz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