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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6·13지선 투표율] 충북 오후 1시 44.8%… 최종 60% 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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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율 반영 뒤 ‘껑충’… 4년 전보다 2.1%p 높아

뉴스1

6·13 지방선거 투표일인 13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직지초등학교에 마련된 복대1동 제8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이 투표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6.13/뉴스1 © News1 김용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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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송근섭 기자 = 6·13지방선거 충북지역 투표율이 4년전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면서 20년만에 최종 60% 이상을 달성할지 주목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충북 투표율은 44.8%로 집계됐다.

104만1890명(우편·사전투표 27만6296명 제외)의 유권자 중 31만5039명이 이날 투표했다.

여기에 사전·거소투표자 27만6057명을 더해 투표율이 산정됐다.

시·군별 투표율은 보은군이 64.6%로 가장 높고 괴산군(59.7%), 영동군(59.4%), 단양군(58.3%) 순으로 뒤를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청주시 흥덕구로 38.1%를 기록하고 있다.

충북 투표율은 전국 평균(43.5%)을 웃돌고 있다.

4년 전 지방선거 때 같은 시간대 투표율 42.7%보다도 2.1%p 높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최종 투표율이 60%를 넘을 가능성도 있다.

충북의 지방선거 투표율은 지난 20년 동안 줄곧 50%대에 머물렀다.

역대 투표율은 Δ1회 72.7% Δ2회 60.9% Δ3회 55.8% Δ4회 54.7% Δ5회·6회 각각 58.8%다.

지방선거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선거정보'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고, 선관위 대표전화 1390으로도 안내한다.

한편 지난 8~9일 실시된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충북 사전투표율은 20.75%(27만3562명)로 마감됐다.
songks85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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