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30 (일)

당뇨·암 치료 '기능성 채소' 재배 나선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충주시, 브이네이처와 협약

대학병원 공급… 임상 통해

데이터 확보해 기술 보급

[충주=충청일보 이현기자]충북 충주시가 항당뇨 및 항암 성분을 가진 기능성 채소 시험재배에 나선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브이네이처와 기능성 채소 시험재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농기센터와 브이네이처는 바나듐과 셀레늄 등 기능성 물질을 소재로, 지역내 시설재배 환경에서 기능성 채소 시험재배를 추진하게 된다.

시험재배를 통해 생산된 기능성 채소는 관내 대학병원에 공급되며, 임상을 통해 환자데이터를 확보하게 된다.

양측은 그 결과를 공유하며 농가에 재배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브이네이처는 항당뇨, 항암, 항노화, 항다이어트 효과를 지닌 기능성 물질의 최적화 기술과 타겟식물 전이기술(TSTM)을 보유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이다.

농생명사업 분야에 이들 기술을 확대 적용해 채소 단위의 쌈채류를 환자용으로 최적화하는 기능성 채소 재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기능성 농산물 재배기술 확보와 안정적 공급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충주농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충청일보

이정만 브이네이처 대표와 김수복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왼쪽부터)이 12일 기능성 채소 시험재배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현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