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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천안 삼은초, 롯데푸드 공장에서 진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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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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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은초등학교 학생들이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롯데푸드 공장을 견학하고 있다./삼은초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삼은초등학교(교장 김태붕) 5학년 학생은 지난 11일 진로체험학습의 일환으로 롯데푸드 공장을 견학했다. 이번 견학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살아있는 교과수업 및 진로교육을 하자는 취지에서 계획됐다. 학생들은 공장을 견학하며 기업가와 근로자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식품의 조리과정을 탐구하며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었다. 학생들은 부푼 마음을 안고 학교에서 버스로 약 10분 거리의 롯데푸드 천안공장에 도착했다. 견학 담당자의 안내에 따라 들어간 소강당에서 10분간 연혁, 기업 이념, 사업장 소개 등 회사 소개 자료를 듣고 기업이 하는 일에 대하여 질의응답을 받았다. 이어 건물 2층으로 올라가자 마가린 냄새와 함께 유리벽너머 마가린 제조공정이 눈에 띄였다. 학생들은 마가린, 식용유, 아이스크림의 제조공정을 직접 눈으로 담으며 신기한 모습에 연신 감탄이 터졌다. 견학을 마친 후에서 공장에서 갓 생산된 아이스크림을 시식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오늘 아침에 나온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에 맛이 좋은 것은 물론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느낌을 전달 받았다. 견학에 참가한 5학년 학생 김모양은 "책으로만 보던 공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 좋다. 매출보다는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가가 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삼은초 관계자는 "1시간 반의 짧은 시간 동안이었지만 학생들은 책 속의 교육이 아닌 살아있는 교육을 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삼은초등학교는 살아있는 체험위주의 진로교육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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