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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전북도] 무궁화꽃 메카로…산림환경연구소 내 품종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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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산림환경연구소는 무궁화 육성 보급과 종 다양성 확보를 위해 품종원 조성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무궁화 품종원은 이서묘포장과 고원화목원 조성을 완료한데 이어 대아수목원까지 모두 3곳을 조성한다.

산림환경연구원은 품종원 조성을 위해 지난해 국내 최대 품종을 확보하고 있는 천리포수목원과 약정 재배을 체결해 삽목묘 품종을 증식해 오고 있다.

전북도는 명실공히 무궁화 육성의 중심지로도 인정받고 있다.

무궁화 재배 비율 전국 1위(재배농가의 46.7%, 재배면적 74.9%, 재배수량 65.1%)를 전북이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전북산림환경연구소는 지자체 차원에서 유일하게 2010년부터 육종연구를 통해 신품종(백운, 덕현, 새만금, 전라천년) 개발에 나서 외국 품종특허와 보급진출을 모색하는 등 무궁화 육종연구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해 오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의 무궁화 테마식물원에는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이 조성돼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도는 지자체 주도의 무궁화 품종을 연구하기 때문에 연구 환경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세계에 보급 가능한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장봉현 기자 coolman@ajunews.com

장봉현 coolma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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