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12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11일 동구 금강동 외양간에 설치한 모기 유인등에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
작은빨간집모기는 지난 4월 1일 부산에서 처음 발견돼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매개 모기에 물리면 대부분 증상이 없거나 열을 동반한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치명적인 급성 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매개 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주변의 물웅덩이 등을 메우고 방충망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