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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김병우 행복씨앗학교 비하발언 석고대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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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 기자회견서 TV토론회 발언 사과 촉구

뉴스1

충북의 일부 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1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의 행복씨앗학교 비하발언에 대해 사과를 요구하고 있다.2018.6.12/뉴스1© News1 엄기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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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의 일부 행복씨앗학교 학부모들이 12일 "김병우 충북교육감 후보는 행복씨앗학교 비하발언과 책임회피에 대해 사과하고 석고대죄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후보가 TV토론회에서 '행복씨앗학교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이 온다'는 발언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핵심 공약(행복씨앗학교)을 4년간 추진해온 교육감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오니 경악을 금치 못할 일이며 참으로 궤변이고 책임 회피성 발언으로 놀라울 따름"이라고 강조했다.

또 "겉과 속이 다른 교육감을 우리는 인정할 수 없다"며 "지금까지 우리 학부모는 교육감과 교육청, 학교, 선생님만 믿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죄밖에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제 와서 보니 우리 아이들은 실험의 대상이 아닌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김 후보에게 속아도 단단히 속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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