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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군산시, 40억 투입해 실직자 등 600명에게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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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2월까지 6개월간 실직자와 가족 등 대상 한시적 추진

뉴스1

군산시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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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직자와 그의 가족 등에게 안정적인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희망근로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망근로지원사업은 40억원이 투입돼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14일부터 20일까지 희망근로지원사업 참여자 600명을 모집한다.

자격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인 군산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이어야 하며, 고소득 및 고액 자산가, 1세대 2인 참여자, 중복·반복 참여자, 공무원 가족(사립학교 교직원 포함)의 배우자 및 자녀 등은 배제된다.

기본 근로조건은 만 65세 미만은 1일 6시간(주 5일 총 30시간), 만 65세 이상은 1일 3시간 근무를 하게 되며, 고용산재 보험 등 4대 보험 혜택과 월 평균 115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희망자는 신분증 또는 건강보험증 사본 등을 지참해 관할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박이석 일자리담당관은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고용위기 지역의 실직자와 지역주민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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