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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6·13 지방선거]​ 박성효 후보 '대전시민께 올리는 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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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의 자질과 능력 살펴 한 표 독려

아주경제

한국당 박성효 대전시장후보




6·13 지방 선거를 하루 앞두고 박성효 자유한국당 대전시장 후보는 12일 "이번 선거는 대통령 인기에 편승해 대전 시민들을 묻지마 선거로 이끌고 있다"며 "선거에 나선 후보로서 안타까운 심정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박 후보는 '대전 시민께 올리는 글' 이라는 장문의 글을 통해 "시에서 오랜 경험을 쌓고 시민들과 소통하며 지혜 모아 제시한 모든 정책과 공약들이 의미 없는 것들이 되고 있음에 참담함을 금할 길이 없다"고 말했다.

이 글에서 그는 "지난 4년 대전은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민주당 시장으로 인해 전국 시‧도 평가에서 최하위에 머물렀다"며 "시민을 위해 애쓰고 고생한 공무원들의 땀과 노력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럼에도 또 다시 의혹 많은 후보가 속죄는 온데간데없고 대통령 마케팅에만 혈안돼 의기양양하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선거운동 기간 시민들을 만나보면 후보의 자질과 능력, 도덕성을 거론하지만 검증 얘기만 꺼내면 네거티브나 흑색선전으로 매도당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끝으로 그는 "지금 이 순간은 시민 여러분의 고민과 결단이 필요한 때"라면서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대전)김환일 기자 cccnews@ajunews.com

김환일 cccnews@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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