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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김영록, 굳히기·뒤집기 지원 ‘마라톤 유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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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전날, 전남 전역 돌며 부동표 흡수 총력


목포서 마지막 유세…“투표로 지역발전” 호소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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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해남, 진도, 장흥, 순천, 여수, 목포 등지를 도는 ‘마라톤 유세’를 벌이며 숨어 있는 부동표 흡수에 혼신의 힘을 다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 성공론’과 ‘여당후보를 통한 전남과 지역발전’을 앞세워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앞서는 곳에서는 승세를 굳히는데, 접전지역에서는 막판 지지세 확산과 부동표 흡수에 주력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해남 남창장과 진도 읍장, 장흥 읍장을 잇따라 찾아 이길운 해남군수 후보, 이동진 진도군수 후보, 박병동 장흥군수 후보 등과 함께 했다.

그는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고 6·13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늘과 내일은 대한민국과 전남의 명운을 가를 중요한 날”이라며 “전남발전, 문재인 정부 성공, 남북 평화번영시대를 위해 민주당 후보들을 한꺼번에 당선시켜 달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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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도 순천 동부상설시장, 여수 서교동로터리, 담양 중앙로 삼거리에서 유세를 한 김 후보는 오후 7시께 목포 하당 원형상가 일대에서 시민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마지막 유세를 갖고 김종식 목포시장 후보에 대한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여러분의 한 표 한 표가 목포와 전남,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며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해 민주당 후보들과 함께 세상을 바꿔나가자”고 말했다.

지난 8일 목포시 옥암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김 후보는 투표일인 13일 순천시 조례동 선거사무소에서 개표상황 등을 지켜볼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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