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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구본영 “시민에만 아부”…박상돈 “권역화로 채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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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후보들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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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유창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천안시장 후보와 자유한국당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가 각각 시민을 향한 지지 호소의 글과 인재채용 약속으로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 운동기간 보도자료 발송을 마무리했다.

구 후보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민에게만 아부하겠다. 오직 시민만을 위한 시장이라는 사명감으로 열정을 다 쏟겠다”고 밝혔다.

또 “대한민국의 대동맥이 될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과 성환 종축장 이전 및 4차 산업단지 건설, 천안아산KTX 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 중부권 핵심기반 확충을 문재인 정부와 함께 펼쳐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선거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의 살림을 나아지게 해 줄 일꾼을 선택하는 중요한 일”이라면서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세대가 공감하는 일상의 삶을 같이하며, 시민에게만 아부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충남권역화(충남·대전·세종시)를 이뤄 지역인재의 공공기관 의무채용을 천안까지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혁신도시에 지정되면 공공기관이 신규 직원 채용 시 일정 비율을 지역인재로 의무채용 해야 한다. 2018년과 2022년까지 지역인재 채용 목표비율은 각각 18%와 30%이며, 현재 충남권을 제외한 영남권(경북·대구), 호남권(전남·광주)으로 묶여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충남·대전의 경우 의무채용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혁신도시특별법 시행령’일부가 개정돼 세종시만 의무채용의 혜택을 받고 있다.

이런 역차별 현상에 박 후보는 “천안과 충남, 대전, 세종시 권역화를 통해 지역인재 의무채용의 성과를 함께 공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yoo7720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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