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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자유한국당 "재산 허위 신고 주석수 연제구청장 후보는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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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민정 기자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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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부산시당이 재산을 과다신고해 물의를 일으킨 무소속 주석수 연제구청장 후보에 즉각 사퇴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당 부산시당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시 선관위에서 주석수 후보를 '재산 과다 신고'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당은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것은 그만큼 중대한 범죄정황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기본적인 재산조차 속이면서 공직후보 신청을 한 것은 자질 문제를 떠나 지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부산시당 관계자는 "주 후보가 조금이라도 선거에 영향을 주기 위해 재산을 부풀려 기재한 것이라면 그 책임이 매우 엄중하고, 만일 주 후보가 당선될 경우 구정의 혼란과 공직에 대한 신뢰 추락은 어떻게 감당할 것인지 매우 우려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연제구민에게 사과하고, 당장 후보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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