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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제주교육 미래, 투표로 열어달라"…이석문 마지막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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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6.1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이석문 교육감 후보가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중앙여자중학교 인근에서 등교하는 학생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이석문 선거사무소 제공)2018.6.12/뉴스1 © News1 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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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안서연 기자 = 6‧1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12일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서귀포고‧서귀포중앙여중‧서귀포북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아이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마지막 선거 운동을 이어갔다.

이후 서귀포시와 제주시 일대에서 민생탐방에 나선 이 후보는 '도민들에게 드리는 호소문'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호소문에서 "하이파이브를 끝내고 제주시내로 돌아가는 길 북미 정상이 역사적인 악수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새로운 역사는 손과 손이 만날 때 열린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과 나눈 손 인사와 북미 정상이 나눈 손 인사가 한반도와 세계 평화의 봄을 부르는 전령이 되길 바란다"며 "새 시대의 봄은 아이들의 삶에 가장 먼저 깃들어야 한다. 도민과 아이들과 손잡고 제주교육의 봄을 맞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더이상 아이들이 아프고 힘든 과거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겠다. 아이들을 문제풀이 기계로 만들지 않겠다"며 "하나의 질문과 정답에 자신의 삶을 부정하는 교육이 아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만들어가는 교육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주를 '교육복지특별도'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이 후보는 "넘버원(Number1) 교육이 아닌 온리원(Only One) 교육이 펼쳐지는 새로운 미래를 투표로 열어주길 부탁드린다"며 "반드시 교육감으로 당선돼 아이들과 웃으며 하이파이브 하겠다"고 공언했다.
asy0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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