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울산 중구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교육참여자 모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울산 중구청. © News1 이상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 중구는 '2019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해 원도심 등 주요 구간의 해설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 양성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체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신청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7일간 중구 문화관광실로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지원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응시 자격은 올해 6월 1일 현재 주민등록지가 울산시로 돼 있는 만 20세 이상으로, 기본 소양과 관광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정확한 언어 구사로 관광객 대상 해설이 가능해야 한다.

또 자원봉사자로서의 의지와 사명감을 가지고 1일 7시간, 월 5일, 연 60일 이상 활동이 가능하도록 건강 등에 제약이 없어야 한다.

특히 해당 분야 전문지식이 있거나 유사해설활동, 자원봉사 경력, 외국어 또는 수화 능력이 있는 경우에는 우대한다.

선발은 1차 서류전형을 거쳐 오는 26일 2차 면접 심사를 진행하게 되며, 중구 원도심의 관광자원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능력과 지식, 경험 등을 평가해 6월 중으로 선정·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인원은 다음달부터 약 3개월간 중구문화원에서 주 2회, 전체 40회에 걸쳐 기본 소양과 해설안내 기법, 지역의 문화·역사·관광·산업, 울산 원도심 바로알기, 관광객의 심리와 특성, 유형별 접근전략 등의 교육을 받는다.

이후 기본 출석 80% 이상, 필기시험 70점 이상, 시연평가 70점 이상 등의 수료기준을 통과하면 9월 중에 해설사로 최종 10명이 선정돼 자격증을 수여받고, 10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해설사로 선정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7시간을 원도심 내 울산큰애기하우스에서 근무하게 되며, 활동복과 상해보험 가입, 소정의 활동수당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중구는 고정으로 1~2명을 배치해 원도심 일원에서 해설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거나 예약제를 통해 울산큰애기 관광해설사를 운영할 방침이다.
bynaeil@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