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6 (토)

송하진 "북미정상회담은 세계평화 여는 황금열쇠 될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지난 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수송동 강임준 군산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2018.6.1/뉴스1 © News1 문요한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북=뉴스1) 김대홍 기자 = 송하진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는 12일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은 한반도는 물론 세계평화의 시대를 활짝 열 수 있는 황금열쇠가 될 것”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송하진 후보는 이날 오전 논평자료를 통해 “저는 오랫동안 단절됐던 남북의 문을 무주세계태권도대회를 통해 활짝 연 당사자로서 이번 북미정상회담을 바라보는 심정이 남다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전 세계가 흥분과 감동, 한반도 평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싱가포르를 지켜보고 있다”며 “저 역시 6.13 지방선거 마지막 유세일정 속에서도 인터넷 등을 통해 관련 소식을 지켜보면서 흥분을 감출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성장, 저금리, 긴축의 시대에 ‘제2의 한강의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지금이고 그 열쇠는 남북경제협력”이라며 “전라북도 역시 남북경제협력이라는 배에 반드시 함께 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후보는 또 “전북은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른 H라인 구축사업에도 참여하고 남북교류를 위한 철도·항만 등 SOC 구축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전북 새만금과 경상도를 연결하는 동서내륙경제벨트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전북은 정부의 신경제구상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남북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 수 있는 이번 기회를 최대한 살리기 위해 농업·문화·체육·건설 등 북한과의 교류협력 사업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며 “익산 전국체전 북한팀 초청사업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 북한 청소년 초청사업, 태권도 남북한 교류 정례화 사업 등 다양한 문화체육 교류사업도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송 후보는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민, 전북도민 전체가 함께 응원하고 기원하자”고 말했다.
95minkyo@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