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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이재명-남경필, “공약실천으로 보답…꼭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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南 “혈세 포퓰리즘 걷어내고 경기도 미래 열어갈 준비돼 있어”

李 “마타도어에 열중한 뻔뻔한 후보와 달라···신세계 열어갈 것”

뉴스1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뉴스1 © News1 오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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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민과 함께 만든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겠다.”

“남경필만큼은 꼭 살려주십시오.”

6·13지방선거 투표가 하루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선거 캠프가 마지막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 선거캠프 김우식 대변인은 12일 성명서를 내 “내일이면 1300만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질 도지사가 결정된다. 앞으로 미래 세대들이 꿈을 펼칠 곳”이라며 “다음 세대를 생각하지 않고, 자원과 예산을 마구 퍼주고 낭비하는 지도자, 정치적 인기와 이익에 따라 정책을 결정하는 지도자는 경기도의 성장과 도민의 행복을 책임질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갈등과 대립을 만드는 리더십, 불안하고 독선적인 행정, 도민 혈세를 제 돈 쓰듯 쓰는 포퓰리즘, 우리 모두 힘 모아 거부해야 할 ‘나쁜 리더십’”이라며 “남경필 후보는 이런 불합리와 비상식을 걷어내고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남경필 후보는 연정과 협치로 통합의 정치를 해왔다. 배려와 소통으로 공감의 행정을 펼쳐 왔다. 그 결과 경기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일자리 넘치고 안전하며 따뜻한 삶터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일자리도 경제도 2배가 된다. 기호2번 남경필을 찍으면 보수가 새롭게 다시 태어날 수 있다. 남경필만큼은 꼭 살려 달라. 남경필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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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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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거캠프 김효은 대변인도 이날 성명서를 내 “이재명 후보, 경기도민과 함께 만든 공약 실천으로 보답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대변인은 “선거가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며 “각종 마타도어와 흑색선전으로 일관한 적폐기득권 자유한국당과 그 아류 바른미래당이 선거판을 혼탁하게 흐렸지만, 이재명 후보는 도민만 바라보고 끝까지 정책선거를 통해 ‘새로운 경기도’를 노래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공약은 그저 탁상공론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다. 직접 현장을 누비며 유권자의 목소리를 차곡차곡 담아 마련한 공약”이라며 “생생한 도민의 목소리를 듣고 심도 높은 검증을 통해 마련된 23개 분야, 132개의 공약은 도민의 삶과 고민 그리고 희망이 담겨있는 소중한 경기도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과 함께 만든 공약, 반드시 지킬 것이다”며 “‘박근혜를 지키겠다’며 표를 구걸한 뒤 이 당, 저 당 기웃거리고, 공언했던 정책선거 대신 마타도어에 열중한 뻔뻔하고 신의 없는 후보, 노무현 대통령을 탄핵하고 조롱했으면서 감히 ‘노무현의 꿈’을 입에 담는 파렴치한 후보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덧붙였다.

이어 “‘새로운 경기도’, 그 꿈같은 신세계를 도민들과 함께 열어갈 것”이라며 “언제나 그랬듯이 이재명 후보는 도민만을 바라보고 ‘새로운 경기도’를 만드는 여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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