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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오거돈 "부산 변화에, 시민행복 부산에 큰 힘 모아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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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부산 바꾸는 힘이 될 것" 기호1번 강조

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 후보가 12일 오전 부산 서면교차로에서 막판 지지호소를 하고 있다. 2018.6.12/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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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 오거돈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가 6·13 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2일 "부산의 변화에, 시민이 행복한 부산에 더 큰 힘을 모아주십시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후보는 이날 발표한 '마지막 지지 호소문'에서 "여러분께서 주신 소중한 한 표, 한 표가 부산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오 후보는 "함께 절실하게 꾸었던 꿈을 이룰 날이 단 하루 남았다"며 "단 한 번도 이뤄지지 못했던 부산 정치권력 교체라는 과제 앞에 한 없이 겸손해지고, 두려움도 있다"며 30년 보수정치권이 독점해온 부산의 첫 지방권력 교체를 강조했다.

그는 "오거돈에게 한 표라도 더 많이 투표해 달라"며 "여러분의 표가 남북 평화와 번영의 동력,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의 기틀이 되고, 부산 시민들 삶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부산시장에 네 번째 출마한다"며 "부산 변화와 발전에 대한 절실함,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위해 출마했다. 오거돈이 일평생을 통해 이루어야 할 가치와 신념"이라고 출마 이유를 다시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의 교육문제, 아내와 남편의 건강문제, 홀로 계신 부모님의 안부를 걱정하는 시장, 시민들의 삶을 이해하고, 시민들의 고민을 덜어드리는 시장이 되고 싶다"며 시민 행복을 강조했다.

또 "남북이 함께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평화가 찾아오면 부산은 유라시아 대륙의 시작과 끝점이 된다.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싱가포르, 홍콩도 넘을 수 있다"고 한반도 평화시대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다짐했다.

오 후보는 "부산시장 권한대행, 해양수산부 장관, 한국해양대 총장을 역임하며 준비해왔다. 평화로운 나라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고, 시민이 행복한 동북아해양수도 부산은 오거돈이 만들겠다"며 지역발전 적임자로 자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압도적인 힘을 주십시오. 오만하지 않고 단단한 디딤돌이 되겠다"며 "어르신들은 젊은 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주부님들은 자녀의 미래를 위해, 청년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투표에 꼭 참여해 달라"고 호소했다.

오 후보는 "오거돈에게, 기호1번 구청장 후보, 시의원 후보, 구의원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힘이 되는 더불어민주당을 믿어주십시오"라고 자신을 포함한 민주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호소문을 마무리 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후 7시 30분 부산 서면 1번가에서 집중유세를 하는 등 부산 전역을 누비며 마지막 선거운동을 이어간다.

이날 마지막 일정은 부평깡통야시장이다. 첫 유세를 새벽시장에서 시작한 데 이어 마지막 유세를 야시장에서 일하는 시민과 함께 해 시민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겠다는 의지와 지방권력 교체 당위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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