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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북산림환경연구소, 무궁화 품종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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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전라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무궁화 육성 보급을 위해 연구소에 ‘무궁화 품종원’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무궁화품종원은 이서묘포장, 고원화목원, 대아수목원 3개소에 조성계획으로 추진해 현재 이서묘포장과 고원화목원 내 조성을 완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세계적으로 약 250여 품종이 있으며, 국내 품종이 150여종, 국외품종이 100여종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조성된 300품종은 품종등록이 완료된 250여 품종과 미등록 개발품종 50여종이 포함하고 있어 육종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무궁화 육성 중심지로 연구와 산업화 추진을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완주군 고산면 무궁화 테마식물원에도 180여종의 무궁화 품종이 조성돼 있다.

또 다양한 무궁화 품종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무궁화 품종원 조성지로는 천리포수목원에 300여종,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250여종의 무궁화품종이 있다.

고해중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산림환경연구소는 앞으로도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를 통해 국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전라북도를 대표하고 전 세계에 보급 가능한 무궁화 신품종 개발과 육성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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