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5 (토)

울산대 박태원 교수 '원효의 화쟁철학' 우수학술도서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는 철학과 박태원(62·사진) 교수가 지은 '원효의 화쟁철학 : 문(門) 구분에 의한 통섭(通攝)'이 2018 대한민국학술원 인문학분야 우수학술도서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원효의 저술에서 두드러지는 ‘문門(견해와 주장의 조건적 타당성을 드러내는 의미맥락) 구분의 사유방식’을 통해 그의 화쟁철학을 음미할 수 있다.

이 책은 전국 주요 도서관에 비치될 예정이다.

저자인 박 교수는 고려대 철학과 대학원에서 '불교의 언어 이해와 불립문자'와 '대승기신론 사상평가에 관한 연구'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6년부터 울산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원효, 붓다의 법설을 실존적 관점에서 탐구한 불교철학 전문 연구자이다.

한편 대한민국 학술원은 교육부의 위탁으로 기초학문 분야의 연구와 저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년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2018 우수학술도서로는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발간된 인문학 67종, 사회과학 99종, 한국학 41종, 자연과학 78종 등 총 285종을 선정됐다.

gorgeousko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