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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남원시, 선진 한우 사업 기반시설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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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임상훈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올해 선진 한우 사업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등 1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시설·장비 현대화사업 등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가축사육 최적화와 축산현장의 시설·장비 개선을 위한 농후사료 자동 급이기, 수태율 향상에 필요한 발정탐지기, 음용수 확보를 위한 중형관정, 스탄촌, 카우브러쉬, 전동급이기, 원형곤포베일전달기, 화식기, 급이기, 자채장고 등을 지원한다.

현재 남원은 887개 농가에서 3만4061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어 전북 대비 9.2%, 전국 대비 1.0%로 농업소득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 고급육 생산기반을 확충해 한우 고급육(1등급 이상) 출현율이 84% 이상 올랐다.

특히 양질의 풀사료 재배와 배합기를 지원해 남원쇠죽한우를 육성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축산물 개방 확대로 인한 농가 어려움은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축산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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