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소식］군,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

【영월=뉴시스】 한동윤 기자 = 강원 영월군 동강등 관내하천에서 수중생태모니터링 실시 2018.06.12abcd6528@newsis.com

【영월=뉴시스】 한동윤 기자 = ◇ 2018년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봉송

강원 영월군에서 제53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성화가 14일 오전11시 태백산 천제단에서 채화된다.

태양열에 의해 채화된 성화는 영월군 상동읍 꼴두바위 광장에서 김태영 영월부군수가 영접하여 81명의 주자가 상동읍~중동면~김삿갓면~남면~한반도면(쌍용)~무릉도원면~주천면~한반도면(신천)~북면~영월읍 순으로 봉송하여 오후6시 15분경 영월군청에 안치될 예정이다.

총 138.05km를 달리게 되는데 주자 16구간 4.55km, 차량 15구간 133.5km로 구간마다 군민의 환영속에 다음 주자에게 인계돼 영월군청 입구에 도착하면 난타 공연을 포함한 성화 안치식 행사를 통해 박선규 영월군수와 성화 봉송단장이 군청 현관에 성화를 안치하게 된다.

안치된 성화는 개회식이 열리는 15일 오후 최종주자들에 의해 주경기장인 영월 공설운동장으로 이동하여 폐막일인 19일까지 5일간 불을 밝히며 강원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기원한다.

◇하천 수중생태모니터링

강원 영월군은 6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 동강 등 주요하천 3개소에서 관내 초등학생과 함께하는 수중생태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영월교육지원청의 협조를 받아 진행하는 이번 수중생태모니터링에는 영월초등학교 등 관내 3개 초등학교에서 선발된 30명의 초등학생과 인솔교사 및 공무원 등 총 40명이 참가한다.

수중모니터링은 지역의 하천에서 서식하고 있는 어류 등 수중생물에 대한 조사활동을 하면서 하천의 수질상태를 파악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수질 및 수생태계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초등학생들이 직접 어항을 놓고 인솔교사와 함께 족대로 물고기를 잡으며 하천바닥의 채집활동 후 조사표를 작성, 수중생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학습효과를 얻는다.

이번 초등학생들의 수중생태모니터링 대상 영월지역 주요 하천은 동강, 주천강, 옥동천 등 3개 하천이다.

◇예술가의 흔적을 만나는 유럽인문여행

영월군은 26일까지 월담작은도서관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예술가의 흔적을 만나는 유럽인문여행'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훈 강사(여행칼럼니스트)와 함께하는 유럽인문여행에는 예술가들의 흔적과 그 시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그림과 사진을 통해 보고 듣는다.

지난 시간에는 스페인 편으로 프라도 미술관 쾌락의 정원 같은 다양한 그림과 생명체의 유기적인 관계와 안토니 가우디의 건축물에 나타나는 공간의 생명성을 함께 느끼며, 그 속에 얽힌 낯섦, 방황, 길, 사랑, 행복 등 풍부하고 다양한 세상을 느껴보는 시간이었다.

6월 매주 화요일 저녁 월담작은도서관에서는 쇼팽과 교황 바오로 2세의 사랑이야기(폴란드편), 렘브란트의 빛을 만나다(네덜란드편), 메트로폴리탄과 워싱턴에서 만난 유럽의 회화(미국편)로 함께 생각하고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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