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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양수리 사격장 이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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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 © News1


(옥천=뉴스1) 김기준 기자 = 자유한국당 전상인 옥천군수 후보는 12일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 사격장을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전 후보는 이날 보도 자료를 통해 “사격장 소음으로 인해 그동안 양수리와 옥천읍 주민이 큰 고통을 받았다”며 “국방부 측과 협의해 사격장을 적합한 용지를 선정해 옮기겠다”고 공약했다.

특히 “사격장 인근 축사의 소들이 소음 때문에 죽거나 송아지 출산을 못 하는 일이 많았다”며 “주민의 재산권 피해가 커 사격장을 반드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전하는 사격장은 인근 주민의 소음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실내 사격장 형태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후보는 “인구감소 추세인 옥천은 관광 분야에서 그 해결법을 찾아야 하는데, 도심지에 있는 사격장이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1981년부터 운영해 온 옥천읍 양수리 예비군 사격장은 2002년 자동화 장비를 설치한 뒤 예비군 훈련뿐만 군부대와 경찰서 훈련장으로 사용되고 있어 소음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soknisan868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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