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동신대학교 중앙도서관 5층 문화박물관에서 서양화가 강숙자(76) 작가의 기증 작품전 개막식이 열렸다. 사진은 개막식이 끝난 뒤 강 작가가 대학 관계자들에게 작품 소개를 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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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동신대학교는 중앙도서관 5층 문화박물관에서 서양화가 강숙자(76) 작가의 기증 작품전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동신대는 지난 2016년 강 작가가 기증한 작품 20점을 오는 9월11일까지 학생과 지역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순천 출신인 강 작가는 1971년 ‘해경전’을 시작으로 개인전 5회, 단체전 200여회를 열며 자신의 작품 세계를 쌓아왔다.
주로 ‘꽃’과 ‘여인’을 소재로, 자신의 내면에 숨겨진 삶에 대한 열정을 섬세하고 온유한 감성으로 표현했다.
대학에 기증한 작품에도 세상을 바라보는 온화한 시선과 섬세하고 부드러운 감성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김필식 동신대 총장은 “좋은 작품을 기증해 준 강숙자 선생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동신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강 작가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며 행복을 느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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