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인천항의 첫 모항인 코스타세레나호(Costa Serena) /뉴스1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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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한중카페리의 최대 성수기인 여름철을 앞두고 카페리 선사들이 다양한 여행상품과 프로모션을 개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석도간 항로를 운항하고 있는 화동해운은 선상 공연상품을 기획해 15일에는 선상에서 가수 김재희씨의 콘서트와 DJ 김형호의 클럽파티를 진행한다.
8월엔 가수 우순실씨와 휘버스 밴드의 이명훈씨, 이홍근씨의 선상공연도 예정되어 있으며, 선사는 승객들이 배 안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해 카페리 여행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인천-진황도간 항로를 운항하는 진인해운은 중국 북방 국경지역의 사막지대인 내몽고를 여행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상품을 개발했다.
여행객들은 7박 8일동안 내몽고의 사막지역에서 낙타체험, 사막썰매, 지프체험, 몽고식 전통 환영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인천-대련간 항로를 운항하는 대인훼리는 낮에는 중국의 명소를 둘러보고 저녁에는 성인가요 전문가수 및 코미디언의 공연을 관람하는 상품을 마련했다.
선사들은 앞으로도 성인가요 전문채널 아이넷TV와 협력해 카페리선의 주요 타깃층인 중·장년층에 특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항만공사 김영국 팀장은 “각 선사들의 마케팅 계획이 성공할 수 있도록 단체관광객에 대한 환영행사, 셔틀버스 운행 등 지원 방안을 찾고 있으며 인천관광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중카페리 여객 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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