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9 (토)

KBS 인기드라마 ‘해신’ 강일수 감독, 김종식 후보와 인연 소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강 감독 “지역발전 위해 드라마 세트장 유치한 김종식 후보”

아시아경제

드라마 '해신'의 강일수 감독과 김종식 민주당 목포시장 후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KBS 인기드라마 ‘해신’의 강일수 감독이 지난 9일 김종식 목포시장후보 유세현장를 찾아 과거 각별한 인연을 소개했다.

강 감독은 김 후보의 유세차량에 올라 “2004년 장보고 장군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해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김 후보를 처음으로 만나게 됐다”며 “서울 세트장과 완도와의 거리가 멀다는 이유로 촬영지 변경을 고심하던 중 당시 김종식 완도군수가 서울까지 찾아와 ‘완도에서 꼭 촬영해야 한다’며 설득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아 촬영지를 변경하게 됐다”고 회고했다.

당시 무명감독이었던 강 감독과 배우 송일국은 드라마 '해신'을 히트시키면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완도에 위치한 '해신' 오픈세트장은 전국관광명소로 급부상해 완도군 관내 70여개 숙박업소가 연일 방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리기 까지 했었다.

이에 김 후보는 “'해신'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건강의 섬' 지역을 홍보하고 특산물 판촉에 나서는 등 성공적인 관광산업으로 완도를 성장시켰다”며 “이제 목포도 해상케이블카와 접목한 지역관광인프라를 개발해 침체된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목포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드러냈다.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