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은 과도한 피로, 무기력, 과민, 판단변화와 같은 초기 증상으로 인해 심각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탈수와 과열로 열사병을 일으키며 특히, 고혈압,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및 심장질환 등 지병을 가지고 있는 경우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돼 사망할 수도 있다.
시는 금년 여름철 기온이 평년(23.6℃)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국 폭염일수가 10.5일 이상 발생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 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와 지소, 진료소 담당자가 폭염취약가정과 경로당을 방문해 기초건강 체크와 함께 폭염예방 건강수칙을 교육한다.
폭염예방 건강수칙으로는 △제때식사하기 △물 자주마시기 △시원한 물로 샤워하기 △헐렁하고 밝은 색깔 옷 입기 △가장 무더운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외출을 삼가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섭취하기 등이다.온열질환자가 발생 시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그늘로 옮겨 휴식을 취하면서 수분을 제공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에 취약한 시민이 폭염대처요령을 잘 익히고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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