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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김정호 후보 “진례도예촌, 대한민국 최고 도예촌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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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김해 분청도자관에서 김해도예협회 관계자 등과 간담회

경남CBS 이상현 기자

노컷뉴스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보궐선거 후보가 진례도예협회 관계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김정호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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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국회의원 후보가 김해 '진례도예촌'을 관광자원화해 대한민국 최고의 도예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지난 8일 김해시 진례면 김해분청도자관에서 김해도예협회(이사장 강효진) 관계자들과 만나 이 같은 진례도예촌 건립 구상을 밝혔다.

김 후보는 진례도예촌 관광자원화를 통해 박물관 수준의 역사전시장과 전시판매장, 도자체험관, 분청도자축제장 등을 갖추고 가야에서부터 시작해 신라와 고려를 거쳐 조선 초기까지 이어진 김해의 도자기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진례도예촌 계획안에서 공공용지를 더 확보해 시설과 콘텐츠를 보강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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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김해을 보궐선거 후보가 김해도예협회 관계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정호 후보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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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해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봉하마을 방문객들이 자연스럽게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루트화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김 후보는 "진례도예촌 건립은 진례의 핵심과제이다"라며 "지난 20년 가까이 끌어온 이 문제를 보다 조속히, 발전적인 방향에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또 "진례는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과 분청도자관,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김해분청도자기축제 등으로 전국적 도자예술의 중심지가 됐다"며 "400여년 전 일본으로 끌려가 아리타도자기의 대모가 된 백파선의 도공 숨결이 분청도자기에 살아 숨쉬는 만큼 진례도예촌을 보다 완성된 형태의 도예집단예술촌과 관광자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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