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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강기갑 전 국회의원, 남원서 강동원 후보 지원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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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후보”

뉴스1

강동원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후보(오른쪽)의 지원유세에 나선 강기갑 전 국회의원(가운데).(강동원 후보 측 제공)2018.06.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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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뉴스1) 박효익 기자 = 강기갑 전 국회의원이 10일 전북 남원을 찾아 강동원 민주평화당 남원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진행했다. 강 전 의원은 17·18대 국회의원 시절 농민의 이익을 대변했다.

강 전 의원은 “불의에 정의롭고, 진실에 겸손하게 일해 온 국회의원 출신 강동원 의원이 시장이 돼야 위기에 빠진 남원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곡식농사는 종자가 안 좋으면 1년 농사를 망치지만 선거농사는 종자가 안 좋으면 4년 동안 지역이 망하게 된다”며 “속 빈 쭉정이는 날려 보내고 속이 꽉 찬 진짜 좋은 알짜 종자인 강동원을 남원시장으로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또 강 후보의 공약 중 지역화폐 발행을 통한 농가수당 지급을 언급하며 “농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렇게 좋은 정책을 만들 수 있는 후보는 오직 강 후보 뿐”이라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후보 연설을 통해 “남원의 변화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염원이 사전투표 38%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대세는 이미 강동원에게 완전히 기울어졌다”며 “태어나고 죽어서 뼈를 묻을 내 고향 남원 발전을 위해 강동원의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말했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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