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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황숙주 순창군수 후보, 선관위에 비방 현수막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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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0일 황숙주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수 후보(현 군수)를 비방하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있다.(황숙주 후보 측 제공)2018.06.10/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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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뉴스1) 박효익 기자 = 황숙주 더불어민주당 순창군수 후보 선거사무소는 황 후보를 비방하는 내용의 현수막이 내걸려 순창군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선거사무소는 이날 새벽 전북 순창군 순창읍 아파트 단지 등에 총 15개의 불법 현수막이 걸렸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수막 게시자가 유령단체로 보이는 ‘전국교육자치위원회’로 돼 있다"며 "특정 후보 측과 계획한 흑색선전이 아니냐는 여론이 대세”라고 주장했다.

황 후보 측은 “네거티브 선거와 흑색선전은 민주주의의 발전을 저해하는 진정한 적폐”라며 “더 이상 순창군민을 농락하는 행위를 자제해 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거짓과 반칙으로 일관된 선거로 군민들의 시야를 가리고 막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며 “반드시 정책과 공약으로 정정당당히 승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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