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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음성군 보건소, '치매 가족교실'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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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군 보건소(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2일부터 '헤아림-치매어르신을 섬기기 위해 애쓰는 모든 가족들에게'란 주제로 치매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헤아림 치매가족교실'은 치매환자 가족들에게 치매어르신의 특징을 이해하고 지속적 변화를 수용, 치매치료에 대해 올바르게 알고 적절한 대처를 수행, 치매어르신의 남아있는 기능에 관심을 갖고 가능한 활동을 지원하게 함과 동시에 가족들이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치매어르신과 소중하고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유하며 서로 돕는 자조 모임의 발판을 마련하고 치매환자 가족들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스스로에게 치매 예방활동을 실천할 수 있게 함이다. 프로그램은 주 1회 총 8회로 치매알기(치매에 대한 바른 이해, 치매 종류별 증상 및 위험요인, 치매 진단 및 치료와 관리), 돌보는 지혜(마음 이해하기, 부정적 태도 극복하기, 의사소통 방법 학습 및 응용, 남아있는 능력찾기, 가족의 자기돌보기)로 구성, 운영된다. 음성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헤아림 가족교실이 치매에 대한 부정적 편견을 줄이고 가족구성원으로 치매어르신을 새롭게 인식하고 가족 간의 정서 및 정보교류를 통해 심리적 부양 부담을 줄여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보건소 치매가족교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043-871-297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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