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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이환주 후보 "지지율 역전?…불공정 여론조사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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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 © News1


(남원=뉴스1) 박효익 기자 = 이환주 더불어민주당 남원시장 후보는 10일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가 불공정하게 진행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일주일 사이 30%가 뒤집어졌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후보는 “2~3일 실시한 민주평화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여론조사 실시로 착신을 유도하며 여론조사에 적극 대응했다”며 “단일화에 대비한 일반전화 여론조사 방법으로 단일화 이틀 후인 5일 1:1 양자구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것은 착신을 유도해 준비한 단일화된 후보 측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될 것임을 예측한 불공정한 조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30일 발표한 언론사 공동여론조사에서 30% 이상 앞서다 일주일도 되지 않아 지지율이 역전된 것은 불공정한 여론조사라는 합리적 의심을 갖기에 충분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새전북신문은 지난 5일 (주)피플네트웍스 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에서 강동원 후보가 48.5%로 이환주 후보(44.5%)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유선전화 100% RDD 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반면 전북도민일보·전라일보·전주MBC·JTV전주방송 등 전북지역 4개 언론사가 지난달 26~28일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30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이환주 후보가 52.7%로 강동원 후보(22.7%)를 30%p 차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26~28일 시군별로 유선전화 RDD 23~30%, 무선가상번호 70~75%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whick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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