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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장애인 이동차량 요금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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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지난 5일 대전시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한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가 한 참가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뉴시스】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는 10일 장애인 이동차량 요금을 시내버스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선거공약했다.

허 후보는 이날 정책발표자료를 통해 "장애인 전용 특장차와 전용 콜택시 이용요금을 시내버스 동일요금인 1회당 14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정액제를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전시가 운영 중인 특장차와 전용 콜택시는 1∼3급 자폐 및 지적장애인, 65세 이상 휠체어 사용 노약자가 주로 이용하고 있다. 월 평균 이용건수는 3만 7000여건으로, 회당 평균 2500원을 이용자가 부담하고 있다.

1400원 정액제가 도입되면 월 평균 4100만 원, 연간 4억 9000만원을 시가 보전해야 할 것으로 허 후보는 예상했다.

이밖에 허 후보는 99명에 달하는 장애인 전용 특장차 운전기사들이 제때 점심도 먹지 못할 만큼 근무형태가 열악한 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허 후보는 "장애인 전용특장차와 전용 콜택시에 대한 정액제가 추진되면 이용요금이 절반 가까이 줄게 돼 경제적 부담이 줄고, 이동권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oemed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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